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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425세대 규모의 입주 계획. 사진=행복청 자료 갈무리. |
지난 3년 간 각종 악재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은 사실상 전무했다. 인구 유입 속도도 더뎌지면서, 40만 명 고지를 넘지 못한 채 정체 상태를 이어왔던 게 사실이다. 그사이 수도권은 광역급행철도(GTX) 광풍이란 호재 아래 지방으로 향하는 시선마저 돌려세웠다.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2월 20일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분양주택은 오는 6월 합강동 L9블록의 계룡건설 민간분양 424호, 하반기 같은 지역 L1블록의 LH 공공분양 656호 등 모두 1080호로 집계됐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는 올 상반기 산울동 M3블록의 우미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1110호로 요약되고, 통합공공임대는 11월 다솜동(5-2생활권) L3블록의 LH 619호, 12월 같은 지역 L2블록의 LH 616호로 조사됐다. 분양과 임대 모두를 더한 공급 규모는 3425호다.
다만 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 시장 상황이나 금리 변동 등 외부변수와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인허가 절차에 따라 일부 일정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입주 예정 물량으로는 ▲분양주택(876호) : 1월 공공분양(산울동 M4블록, 신혼희망타운 포함) 876호 ▲임대주택(813호) : 통합공공임대(산울동 UR1·2블록 3월, M4블록 일부 1월) 575호, 행복주택 11월(산울동 M1블록) 238호가 있다.
김효정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행복도시 내 5만호 이상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공동주택 공급계획 적기 수립과 함께 행복도시 공동주택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 계획된 주택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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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예정 아파트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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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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