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종시 행복도시 아파트 '3425호' 공급 확정

  • 정치/행정
  • 세종

2025년 세종시 행복도시 아파트 '3425호' 공급 확정

행복청, 2월 20일 분양 및 임대 아파트 공급 계획 발표
합강동과 산울동, 다솜동에 거쳐 다양한 형태로 진행
올해 입주 물량은 1689호...산울동에 공공 분양과 임대

  • 승인 2025-02-20 17:1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행복도시 주택공급
2025년 3425세대 규모의 입주 계획. 사진=행복청 자료 갈무리.
세종시 행복도시가 2025년 1월 합강동(5-1생활권) 첫 분양에 이어 공동주택 공급 활성화의 기지개를 켠다.

지난 3년 간 각종 악재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은 사실상 전무했다. 인구 유입 속도도 더뎌지면서, 40만 명 고지를 넘지 못한 채 정체 상태를 이어왔던 게 사실이다. 그사이 수도권은 광역급행철도(GTX) 광풍이란 호재 아래 지방으로 향하는 시선마저 돌려세웠다.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2월 20일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분양주택은 오는 6월 합강동 L9블록의 계룡건설 민간분양 424호, 하반기 같은 지역 L1블록의 LH 공공분양 656호 등 모두 1080호로 집계됐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는 올 상반기 산울동 M3블록의 우미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1110호로 요약되고, 통합공공임대는 11월 다솜동(5-2생활권) L3블록의 LH 619호, 12월 같은 지역 L2블록의 LH 616호로 조사됐다. 분양과 임대 모두를 더한 공급 규모는 3425호다.



다만 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 시장 상황이나 금리 변동 등 외부변수와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인허가 절차에 따라 일부 일정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입주 예정 물량으로는 ▲분양주택(876호) : 1월 공공분양(산울동 M4블록, 신혼희망타운 포함) 876호 ▲임대주택(813호) : 통합공공임대(산울동 UR1·2블록 3월, M4블록 일부 1월) 575호, 행복주택 11월(산울동 M1블록) 238호가 있다.

김효정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행복도시 내 5만호 이상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공동주택 공급계획 적기 수립과 함께 행복도시 공동주택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 계획된 주택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위치도 - 복사본
분양 예정 아파트 위치도.
입주계획 - 복사본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 현황.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2. 2025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명소' 투어....4월 26일 열린다
  3.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백스윙 어깨 골반 회전! 당기서, 누르고, 돌려주세요
  4.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매각부지 활용안 찾는다
  5. 천안검찰, 2만5000원에 롤 계정판매 사기 혐의 '벌금 50만원' 구형
  1. 세종 아파트값 1년 5개월만에 상승 전환…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향후 상승 관측
  2. 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날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무료운행
  3. 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 교수, 학대예방경찰관 대상 교육 실시
  4. 대전경찰청-카이스트,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협약 체결
  5.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기동순찰대 현장간담회…직원 노고 격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집권 시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단계로는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고 최종적으로는 개헌을 전제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6·3 조기대선 정국에서 차기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뜨거운 화두로 오른 가운데 그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된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MBC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와 '만일 당선되면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를 어디로 시작할 것이냐'는 김경수 경선 후..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