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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미추홀구청에서 열린 '생생톡톡 애인소통'에서 구민들에게 2025년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인천시 |
이번 유 시장의 방문은 인천시와 미추홀구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들과의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미추홀구의 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추홀구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비룡 큰둥지 주차장 조성 사업 시비 지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인하대 주변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 조속 추진▲드림업밸리 조성 사업 중단 부지 추진 방향 결정 등 구민 숙원 사업이 주를 이뤘다.
유 시장은 "미추홀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는 미추홀구 각계각층의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미추홀구를 찾아주신 유정복 시장을 환영하며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논의된 우리 구의 각종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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