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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의 신입직원들을 환영하는 기념식에서 선영훈 선메디컬센터 문화이사가 바이올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대전선병원 제공) |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의 선메디컬센터가 증축으로 새롭게 개설된 유성선병원 '김인홀'에서 올해 신입사원 환영식을 개최했다. 선메디컬센터를 이끌 127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역사와 미래 방향을 소개하고, 시민건강과 의료를 향한 병원의 핵심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욱이, 유성선병원은 2007년 직원 60여 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1200명을 넘은 대형병원으로 성장하는 등 선메디컬센터은 1966년 개원 이래 명성을 쌓고 있다. 이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김양신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신입사원들의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강조했고, 선메디컬센터 선형훈 문화이사 (바이올리니스트)와 김수빈 피아니스트가 협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병원 문화를 체험했다. 환영식이 열린 유성선병원의 '김인홀'은 설립자 고 선호영(1925~2004) 박사의 부인 김인(94) 여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이름 붙인 300석 규모의 콘서트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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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메디컬센터는 유성선병원에 최근 마련한 김인홀에서 신입직원들 환영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선병원 제공) |
대전선병원 남선우 병원장과 유성선병원 김의순 병원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병원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나눴다.
남선우 대전선병원장은 "이번 신입사원 환영식은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에게 중요한 출발점이면서, 의료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선메디컬센터의 특별한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문화 활동을 동시에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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