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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제3대 전라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
이기종 관리소장은 지역에서 손꼽히는 야구인으로 광주일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실업 야구팀 한국화장품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1989년 현역에서 물러난 뒤 자신의 모교인 광주일고 코치를 시작으로 원광대, 경성대, 대불대, 한려대 등지에서 지도자로만 20년 이상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와 야구장 관리소장, 전라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기종 회장은 "지금까지 함평군체육회의 관심과 열정으로 함평야구장이 각종 전국규모의 대회와 생활체육·유소년 야구대회 등을 무사히 치러왔다"며 "야구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써 서울자양중학교가 11년, 서울청원중학교가 6년, 전주고등학교가 6년째 함평군이 방문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 등을 유치하고 함평군을 널리 알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은 "이기종 관리소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야구장 관리는 물론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유치에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으로써 함평군의 체육발전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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