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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2월 19일 오사카 총영사관을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일본 대학과의 고등교육 협력 등을 논의하고(사진 위) 20일에는 오사카 한국교육원 이전·유학지원센터 개원식에 참석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충남대 제공 |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20일 오사카 한국교육원 이전·유학지원센터 개원식에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는 어효진 원장, 진창수 총영사가 함께했다. 이어 김 총장은 일본 내 한국교육원 원장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토 한국교육원·사이타마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사카 한국교육원은 1963년 설립된 이래, 재일한국인의 교육지원 사업과 한·일 양국의 교육 문화교류 활동을 담당하며 재일 동포 사회의 민족 정체성 확립과 미래 지향적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 총장은 전날인 19일엔 오사카 총영사관을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일본 대학과의 고등교육 협력 등을 논의했다. 진창수 총영사, 강종부 교육영사와 함께 충남대-오사카 총영사관-한국교육원 간 지원관계를 구축했다.
앞서 충남대는 2024년 6월,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어와 한국어 문화 보급 활동, 교육정보·공동협력 사업 추진 등을 교류해 왔다.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위해 오사카 한국교육원이 추천하는 외국인 학생의 충남대 입학을 허가하는 '오사카한국교육원장 추천 전형'도 추진하고 있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방문은 충남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일본의 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인 간사이 지역 내 재외공관과 재외교육기관의 협력은 충남대가 많은 외국인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발판이 되는 동시에 충남대의 국제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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