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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
전국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거창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이전 골목상권, 특히 음식점을 중심으로 123개 식당에 대해 3개월분 선결제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재료비, 시설비, 보조금 분야에 대해 선금 지급, 선교부, 일괄구매 등을 추진해 재정 집행을 통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재정 집행 계획, 집행률 제고 방안, 제도 변경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방계약 특례와 신속집행 적극 활용 방안을 안내해 상반기 내 최대한의 예산 집행을 유도하고자 했다.
거창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의 60%에 해당하는 2814억 원을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정기적인 집행 실적 관리, 집행 부진 부서에 대한 재정 상담 등을 추진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상반기 내 최대한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일일 집행 실적 관리, 부군수 주재 재정집행 점검 보고회 개최, 부서별 신속집행 목표제 운영 등을 통해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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