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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이 사업은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쪽 관절 기준 최대 100만 원, 양쪽 관절 기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경남도 내 5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통영시에서는 ▲통영서울병원 ▲새통영병원 ▲통영고려병원이 지정돼 있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 이하 납부자(직장가입자 12만7500원, 지역가입자 5만7000원 이하)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술 전에 대상자로 선정돼야 하며, 시술 및 로봇수술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경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대상자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이 적기에 치료받고 건강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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