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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 서울 코엑스 'SEMICON KOREA 2025' 참석 |
이날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은 ▲주성엔지니어링 ▲서플러스글로벌 ▲유니테스트 ▲테스 ▲라온테크놀러지 등 5곳 부스를 방문해 해당 기업의 반도체 관련 기술·제품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었다.
용인특례시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해 9월 28일 용인에 이어 올해 1월 9일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양 도시의 상호교류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주(State) 윌리엄슨 카운티(County)는 삼성전자가 54조원 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 테일러 시 등 27개 시(City)를 관할한 곳 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대표단은 러스 볼레스(Russ Boles)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를 비롯해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시장, 벤 화이트(Ben White) 테일러시 경제개발청장 등 8명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용인의 반도체 기업들과 교류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 시장은 "1월 9일 용인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용인시의 날'을 제정하고 테일러 시에 진출한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 현장 앞에 도로 표지판 '용인대로(Yongin Blvd)'을 세워 감동을 받았다"며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에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iamson County Blvd)' 표지판을 세웠다"고 답례했다.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은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시설이 건설 중이다. 용인에서 활동한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테일러시에 자리잡는다면 두 도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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