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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 참석자 기념촬영모습./김해시 제공 |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양성평등과 여성권익 신장 결의문 낭독, 공로상·감사패 수여)과 2부 본회의(2024년 성과보고, 2025년 사업계획, 임기만료 임원진 선출)로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성악가 이효재의 공연이 있었다.
이명자 회장은 "협의회는 각 회원단체의 고유한 사업을 수행하면서도 명절 공원묘원 플라스틱 근절 캠페인,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전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해왔다"며 "올해는 3개 단체가 신규로 가입해 회원 수가 8000여 명으로 늘어난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 노인의 시대, 서비스의 시대, 환경의 시대로 여성과 함께하지 않는 공동체는 성공하지 못한다"며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도시, 여성친화도시를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 설립 이후 현재 19개 단체, 8000여 명 회원들이 함께하는 우리 시 대표 여성단체다.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들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무료급식소, 무료빨래방 운영, 복지관 급식, 미용봉사활동,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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