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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업무 일시중단 안내문. |
이에 따라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방사선 촬영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20일 시 보건소는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디지털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DR)와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의 화질이 개선되고 진단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교체 기간 중단되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결핵 건강진단서 및 비자 발급용 결핵 진단서 발급, 난민 신청 관련 검사, 결핵 검사(X-ray), 가임기 여성 산전 검사 등이다.
다만, 이 외 보건소 일반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긴급하게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가 필요한 시민들은 충주의료원, 김앤권병원, 미래병원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영상의학실은 3월 17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시적인 업무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신속한 교체 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층 개선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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