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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의 운영지원금이 늘어난다.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92회 임시회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협약 변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동의안은 청주시와 충북도가 충북청주FC에 지원하는 금액을 각각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기간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에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으로 변경한다.
해당 동의안은 이달 2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충북청주FC는 앞으로 연 1회 이상 청주시의 감사를 받는다. 지원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면 지원 금액을 감액할 가능성도 있다.
충북청주FC 운영 자금도 도비와 시비 지원금 각 30억원씩 60억원을 포함해 축구단 자체 자금 30억원 등 90억원으로 늘어난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K리그3 청주FC를 모태로 해 2023년 창단됐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의 컨소시엄 형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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