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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따르면 논현포대근린공원 제2유수지는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유아 물놀이장 등을 조성해 남동구에 이관했으나 물놀이장의 타일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이용이 중단된 이후 장기간 방치된 상태다.
남동구는 활용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인천 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없는 점을 고려해 가족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장 조성을 결정했다.
인천시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하는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은 길이 175m 규모의 유수풀(수심 1.1m, 525㎡)과 수영장(수심 1m, 288㎡), 유아 물놀이장(수심 0.3m, 485㎡)이 들어설 예정이다.
물놀이장 조성은 약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월 말 착공, 7월 초 준공할 예정이며, 수영장 운영 기간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다.
박종효 구청장은 "올여름 구민들이 가까이에서도 가족과 함께 편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남동구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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