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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0일 남양주시의회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북부 이전을 놓고 '구리시의 서울편입 추진'을 이유로 '이전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채택하자 "남양주시에서 제기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재검토와 관련해 이는 경기도와 구리시를 폄하하고 구리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2024년 9월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북부 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2025년 1월 5일 경기도에서 배부한 보도자료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점을 강조 했다.
구리시는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추진을 위한 경기도-구리시-GH공사 간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9차례의 회의를 거쳐 이전 관련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해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조건부)를 통과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에 대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추진해 왔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재검토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의가 필요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못 박았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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