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지역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송산초등학교'신설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송산초 신설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함께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두레농요 공연을 선보이며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문화를 재현하기도 했다.
보리밭 위에 울려 퍼진 두레농요는 송산초 신설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군은 이 부지를 송산초 신설 대상지로 정하고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부지의 경관 조성을 위해 2024년 10월 청보리를 파종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해 왔다.
군은 학교 신설 전까지 이 청보리밭을 군민들의 쉼터이자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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