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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아이콘,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 확보, 왕숙신도시 등 1,600만㎡ 규모 공공개발 추진, 왕숙2지구 일원 수소도시 조성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을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2024년 12월 우리은행과 5,500억 원 규모의 미래형 통합 IT 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5년 상반기 중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의중앙선(도농~양정) 철도복개 구간 상부 및 주변 토지 5만8,708㎡ 규모에 입체복합문화공원 및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 이는 철도복개 구간을 활용해 도시를 건설하는 국내 첫 사례로, 그간 남북으로 단절됐던 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수상과 관련해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남양주시 1호 영업사원이라는 사명감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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