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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모습 |
그 시작으로 '단양팔경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공설운동장과 대강·적성·매포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전국 56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3월 한 달 동안 네 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3월 1일에는 '단양팔경 한마음 배드민턴대회'가 상진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열리며, 3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단양 소백산기 전국 초등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이 개최되며, 3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군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4월과 5월에도 '전국풋살대회',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를 통해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4월 20일에는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출발해 고수대교, 달맞이길, 단양역, 현천삼거리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단양군은 대회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가족, 임원진 등이 단양을 찾으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양을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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