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 논의…특별위원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는 19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지역 맞춤형 인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2024년에 이어 특별위원으로 재위촉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규제 및 특례 개선 과제를 제안하고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특별위원회 운영 방향과 생활인구 정책 방향, 지자체 인구정책 사례 등이 논의됐다.

특히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한도 증액 등 지역발전 재원 확충 방안을 제안하고, 수상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단양군은 2024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에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 충북 1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김문근 군수는 "실효성 있는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마련해 단양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