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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991년 천안시 병천면 농가 3곳에서 하우스재배로 생산된 하늘그린오이는 2024년 생산량 3만2200여t, 판매액 685억원 등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늘그린오이는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뛰어나며, 특유의 향이 강해 봄철 입맛을 돋게 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2월에 출하되고 있는 오이는 지중난방, 온풍기 등 난방시설을 활용해 가온재배한 것으로, 2024년보다 8일 빠르게 출하됐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진단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농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고품질 오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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