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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 |
감사에 따르면 현재 인재개발원 숙박시설은 54명만 수용 가능한 상황이며 시설 노후화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동철 의원은 "시설이 열악함에도 교육 만족도가 4.7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난 것은 설문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교육과정 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현신 의원은 "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집합교육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사이버교육의 실효성 검증도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삼희 원장은 "현재 여건에서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설개선은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사이버교육은 공직자의 양심을 믿고 있다"고 해명했다.
도의회는 인재개발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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