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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의회는 "입구에서 수기로 방문객을 세는 현행 방식으로는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재입장 시에도 새로운 방문객으로 중복 계산되는 등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행감에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주요 행사장의 경우 수기 카운팅으로는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는 점이 강조됐다.
축제 성과 지표로 활용되는 방문객 수의 신뢰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담당 부서는 "카운팅 기계 도입을 검토했으나 축제 특성상 정확한 집계에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대안으로 통신사 휴대폰 신호를 활용한 방문객 수 산정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문객 집계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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