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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전경<제공=함안군> |
검사는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선착순 600여 명을 모집한다.
보건소 담당자가 신청 마을을 직접 방문해 감염병 예방교육과 검체 방법을 설명한다.
개별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받을 수 있다.
양성 판정 시 무료 치료제가 제공된다.
투약 3개월 후 재검사로 완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검사 결과 간흡충 3건, 장흡충 10건, 편충 1건이 발견됐다.
감염률은 해마다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2%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흡충은 담낭암 등의 주요 위험요인"이라며 "자연산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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