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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주태(왼쪽)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 |
포스홀딩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사내이사·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들 후보는 3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1988년 입사한 뒤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을 역임한 전략 분야 전문가다.
천 본부장은 1988년 입사 뒤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법인장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등을 역임하며 마케팅,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김 연구원장은 철강연구 전문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등 폭넓은 신기술 연구 경험을 토대로 그룹 기술 개발 체계 고도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연말 조직개편에서 '본부제'를 도입하여 의사 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업무 고유기능을 강화했다.
이날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손 교수는 재무·회계 분야, 유 대표는 신기술개발 분야 전문가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기주식 2% 소각을 결정했다. 2024년 7월 발표한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6% 자기주식 분할 소각' 방침에 따른 것이다.
회사의 배당정책인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도 준수하기로 했다. 분기 배당은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일'을 정해 주주의 투자 결정을 용이하게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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