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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전국 소방안전공무원노조와 함께 선정하는'소방히어로'34호 주인공으로 구지119안전센터 김영환 소방경을 선정하고 대구 달성소방서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사진=타이어뱅크 제공. |
김 소방경은 22년간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베테랑 소방관으로,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와 서문시장 화재 등에서 활약했다. 2003년 임관 이후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구조 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해왔고, 그의 헌신은 대구와 인근 지역의 대형 재난사고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에서 고생하는 동료들이 많은데, 제가 소방히어로로 선정될 자격이 있는지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감사하게도 소방히어로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주)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협력해 매월 소방관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있다. 이 행사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영환 소방경의 사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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