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해빙기 맞아 공공체육시설 건설현장 안전점검

  • 전국
  • 충북

괴산 해빙기 맞아 공공체육시설 건설현장 안전점검

송인헌 군수 지반침하·붕괴 사고 예방에 총력 주문

  • 승인 2025-02-19 11:5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괴산군이 해빙기를 맞아 18일 지역 공공체육시설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감물 다목적체육관 등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체육시설 8개 건설현장이다.

점검에서는 동결·융해에 따른 지반 변위,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균열,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19일에는 송인헌 군수가 직접 단장을 맡아 주요 건설현장을 찾아 구조물 안전성 등 시설물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지반침하와 붕괴 사고 사전 예방을 주문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 적발 시 즉시 보완하고 위험도가 높은 취약 시설은 사전 응급조치와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 조치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송 군수는"해빙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과 공사 현장을 철저히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철도지하화 선도 사업 첫 타자 '대전 조차장역' 선정
  2. 대전 건설업체 2024년 기성실적 3.4%↑
  3. 대전 초등생 사건 본질과 무관한 신상털기·유언비어 잇따라
  4. 학령인구 감소에도 굳건 KAIST 2025학년도 40번째 신입생 맞이
  5. 교육부 교원 벽 높이기 검토… 구체적 계획 없는 졸속 대안에 임용 준비생 혼란 우려
  1. [사설] 고심 담아낸 '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2. [사설] 지방 미분양, 'LH 매입'으로 해소되나
  3.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사퇴 촉구...집행부 책임은 없나
  4. 세종충남대병원 '역량 강화' 교육, 의료서비스 혁신 도모
  5.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후보 181명 도전장

충청권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후보 181명 도전장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충청권 181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충청권 131개 금고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사장 선거에 총 18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41명 ▲세종 3명 ▲충북 75명 ▲충남 62명 등이다. 131개 금고 중 단독입후보로 마무리된 금고는 96곳이다. 대전에서는 32개 금고 중 25곳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세종에선 세종새마을금고, 웅진새마을금고, 행복새마을금고 등 3곳 모두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충북에서는 48개 금고 중..

[르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직접 방문해보니… 인피니티 풀이?
[르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직접 방문해보니… 인피니티 풀이?

20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다음 달 5일 개장식에 앞서 대전시가 이날 지역 언론사 기자 등 100여 명을 초청 프레스데이를 연 것이다. 야구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야구 모자와 배트를 든 꿈돌이와 꿈돌이 가족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꿈돌이 가족을 본 참석자들은 "귀엽다"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사진을 찍었다. 볼파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날 투어는 4층부터 시작됐다. 4층은 볼파크의 최고층으로 야구장 전경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가 동기들과 함께 졸업의 순간을 맞았다. 패션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던 꿈 많던 대학생은 이날 학사모를 쓰지 못했지만, 그가 사랑했던 캠퍼스는 빛나던 열정을 기억하며 명예졸업을 선사했다. 목원대는 20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참사 가영씨는 당시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올해 23세가 된 그의 동기들은 졸업을 한다. 가영씨는 중학교 시절 TV에서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