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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해빙기를 맞아 18일 지역 공공체육시설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감물 다목적체육관 등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체육시설 8개 건설현장이다.
점검에서는 동결·융해에 따른 지반 변위,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균열,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19일에는 송인헌 군수가 직접 단장을 맡아 주요 건설현장을 찾아 구조물 안전성 등 시설물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지반침하와 붕괴 사고 사전 예방을 주문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 적발 시 즉시 보완하고 위험도가 높은 취약 시설은 사전 응급조치와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 조치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송 군수는"해빙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과 공사 현장을 철저히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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