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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새롭고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발굴하고, 정원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 공모전은 전문작가와 시민작가 정원으로 나눠 모집한다.
전문작가는 조경·정원·원예·건축·산업디자인 등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정원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전문작가 또는 시민작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3월 중 심사를 거쳐 전문작가 정원 2개와 시민작가 정원 3개 작품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전문작가들은 각각 약 150㎡ 규모로 개소당 4000만원의 조성비를 지원받아 정원을 만들고, 시민작가들도 각각 약 50㎡ 규모로 개소당 150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받아 정원을 꾸미게 된다.
특히 선정된 작품 중 전문작가 부분 대상에게는 상장과 300만원, 시민작가 부분 대상에는 상장과 1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 당일인 5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정원 산업과 정원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정원이 가지는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정원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월드컵광장 내 정원들이 전주를 대표하는 정원 명소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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