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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군은 2025년 상반기 2기 1단계 사업을 통해 8개 팀을 선발,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을 목표로 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로 구성된 액션그룹이 행동의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1기 1단계를 운영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1기 2단계와 함께 2기 1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2기 1단계 신청자격은 음성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법인 등 단체며, 대상 항목은 역량강화사업으로 교육·견학, 상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시범사업 운영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3월 7일까지 음성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rocketmoo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활력아카데미와 사업평가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단계별로 차등화된 지원 체계다.
군은 2024년 선발한 1기 1단계 사업 대상자 12팀 중 일부를 2단계 사업 대상자로 선발해 그룹당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어 2단계 사업 대상자 중 일부를 선정해 3단계에서는 5000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1기 1단계 사업에서는 ▲다함께감곡 ▲일이삼술도가 ▲들깨발전소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 ▲수레울힐링마을 ▲생극양조 ▲더플러스인생연구소 ▲다함께협동조합 ▲상상메이커스 ▲마니꾸 ▲혁신아우디 ▲솔부엉이캠핑장 등 12개 팀이 선발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이들 중 우수 팀을 선발해 2단계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새롭게 2기 1단계 팀을 선발해 사업을 확대한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지난해 액션그룹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2기 1단계 그룹이 선정되면 더욱 향상된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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