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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숟가락난타 프로그램(강좌) 사진. |
군은 2025년에도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2023년 처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3년 차를 맞아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수어통역센터, 꽃동네 심신장애인요양시설, 꽃동네학교 등과 협력해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5년 사업은 총 7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과정에서는 자기주장UP 스피치, 숟가락난타, 토탈공예, 예술놀이 등을 진행하고, 취업연계과정으로 재직장애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스킬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와 수어나눔활동가 양성 등 인력양성과정을 마련하고, 베리어프리 공감특강과 찾아가는 수어교실 등 인식개선과정도 추진한다.
지역특화과정으로는 꽃동네학교와 연계한 '모두의 토요일' 프로그램을, 학습공동체 지원과정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2024년에도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요리교실, 원활한 의사 표현을 위한 자기주장UP 스피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숟가락난타 과정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557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병옥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중심, 음성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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