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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선수단.(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2월 18일 청백전을 끝으로 2025 멜버른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선수단은 19일 오후 멜버른을 떠나 2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곧장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
202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했던 한화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에 따른 시간적 손실, 악천후로 인한 훈련 효율 저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캠프지를 멜버른으로 옮겼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야수들은 수비와 주루 등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다졌고,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체계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위주의 2차캠프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멜버른 캠프를 마친 후 "큰 부상 없이 캠프가 끝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나가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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