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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홍보을 펼치고 있다. |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예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활동은 지역 내 1000여 명의 졸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들은 1월과 2월 졸업 시즌에 맞춰 관내 고등학교 졸업식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청년정책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배부하며 '찾아가는 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홍보 내용에는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됐으며, 주요 정책으로는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사업(월 최대 20만원) ▲청년문화예술패스(19세(06년생) 청년 누구에게나 연 15만 원 공연·전시 관람 비용 지원) ▲마음투자 지원사업(개인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최대 64만원 지원) 등 성인으로서 사회생활을 첫 시작하는 청년들에 맞춰 실생활에 유용한 사업을 담았다.
한 학부모는 "졸업식에서 청년정책에 대해 알게 되어, 이제 막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청년 월세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정말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활동의 성공에 힘입어 2월과 3월 중 관내 대학 입학식에서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청춘의 시작,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각종 지원 사업 등을 관내 청년들이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청년정책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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