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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공공행정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홍성군은 혁신적인 지역 브랜드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도시로, 이를 활용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큰 성공을 거두며 K-BBQ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축제 첫해 47만 명, 2회째 5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문화 분야에서도 홍성군은 두각을 나타냈다.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광천토굴새우젓이 대한민국 최초로 수산가공업 분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행정을 펼쳤다.
이용록 군수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견학을 통해 K락 디지털스페이스의 방향을 잡았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행정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홍성군의 이번 수상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 개발, 문화도시 선정, 전통 산업의 가치 재발견 등 다각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홍성군이 보여줄 혁신적인 행정과 글로벌 도약이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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