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성웅 이순신축제' 주무대 온양온천역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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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성웅 이순신축제' 주무대 온양온천역으로 이전

온양온천시장 연계 경제적 효과 확산 목적

  • 승인 2025-02-19 08:39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이순신축제 주무대 ‘온양온천역’으로 옮긴다 (3)
2024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한 장면
아산시가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4월 25~27일) 주무대를 6년 만에 온양온천역으로 옮긴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는 인접한 온양온천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온양온천시장 내 참여마당에서 진행되는 '전국 턱걸이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인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먹거리 장터 지도'를 제작하고 엽전지폐를 발행해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아산페이'도 적극 활용해 판매액을 전월 대비 25% 증액한 245억 원으로 확대하고, 구매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젓기대회, 백의 종군길 걷기대회 등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축제 프로그램은 현충사, 곡교천 등 주요 관광지에서 열릴 예정으로, 아산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축제의 경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열리는 영인산 철쭉제, 피나클랜드 튤립꽃축제 등과의 연계를 통해 숙박형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만큼,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겠다" 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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