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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월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2024년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당진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2억4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7억 원)의 177.2%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07.8% 증가한 수치이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시민·기업·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졌고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 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당진이 희망찬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금한 성금은 지역 내 위기가구의 생계 및 의료 긴급 지원·보호아동 지원·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환경 개선과 기능보강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폭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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