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디어·디지털 체험활동 모습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2월 18일 지역 내 14~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프로그램 '미리 유니버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리 유니버스'는 미디어 특화시설 라운딩·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실습 중심의 미디어 체험활동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 청소년 4대 중독 위기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반영해 청소년들이 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을 예방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에 방문해 선진 미디어 교육 환경을 견학하고 다양한 미디어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무엇보다 미디어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매체 해석 능력과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평소 미디어 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장비를 다뤄보고 영상을 만들어보니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무분별한 정보 습득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프로그램 '미리 유니버스' 외에도 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운영위원회 기획사업(열린문화의집)·토요 체험 프로그램·방학 프로그램·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청소년 및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