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 고창군 산림녹지 과장이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창군, 고창군 산림조합, 고창군 조경수협회, 화목 사용 농가, 조경수 농가, 목재생산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관련자 약 6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 방향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원인과 사례, 2025년 재선충병 방제 계획과 질의응답,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고창군은 감염·고사목 제거와 파쇄, 예방 나무 주사 등 긴급방제사업을 4월까지 진행하고, 우화된 매개충이 활동하는 5~9월에는 지상 방제와 드론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 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 수립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적용해 건강한 숲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