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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15일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아동이 스스로와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법과 정책 개선에 직접 목소리를 내는 초록우산의 대표 아동 참여 조직이다. 올해는 대전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98명의 아동이 선발됐다. 대전지역본부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22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의 환영사 △초록우산 및 아동권리옹호단 소개 △아동권리옹호단 위촉장 수여 및 서약서 작성 △활동 규칙 선정 등 활동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3년째 아동권리옹호단으로 활동 중인 유호정 학생(노은고등학교 2학년)은 "지난 2년간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과 사회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그 과정에 참여하면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험이 뜻깊었다"며 "올해도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은 "아동권리옹호단은 아동이 주체적으로 권리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대전 지역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인 본부장은 또 “2025년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아동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주제로 활동한다”며 “지역사회 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관련 조례를 분석하고,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산을 위한 옹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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