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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이하 '한효진')은 18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서영임 씨에게 칭찬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효진이 추진하고 있는 칭찬·감사 릴레이는 대전 지역 내 귀감이 되는 이를 릴레이 형식으로 추천, 칭찬 인증서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서영임 씨는 90세가 넘은 어머니의 건강과 편안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항상 곁에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의 헌신적인 효심은 주변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되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서영임 씨는 "어머니는 평생을 온화하고 사랑이 넘치시는 분으로 사시면서 6남매를 깊은 사랑으로 길러주셨다”며 “저는 막내로서 더 큰 사랑 속에서 잘 자랐기 때문에 되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서영임 씨는 또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칭찬 인증서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김기황 한효진 원장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효를 이어가는 서영임 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칭찬과 감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한효진은 앞으로도 칭찬·감사 릴레이를 통해 효를 실천하는 분들을 발굴하고 효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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