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미세먼지 신호등 2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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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미세먼지 신호등 2곳 추가 설치

총 30곳으로 확대 운영, 시민 대기질 정보 접근성 강화

  • 승인 2025-02-18 16:3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 실외활동 시 “미세먼지 정보” 한 눈에
창원시, 실외활동 시 "미세먼지 정보" 한 눈에<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시민들이 실외활동 시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곳을 추가 설치해 총 3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새롭게 설치된 장소는 의창구 명곡동 34번지 일원 어린이공원(Ⅰ,Ⅱ)이다.

이는 창원 명곡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치 후 시에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시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운영해왔다.

▲의창구 창원중앙역, 의창구청 ▲성산구 용지호수, 정우상가, 상남분수광장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불종거리, 임항선 그린웨이 ▲마산회원구 마산역, 팔용공원, 내서스포츠센터 ▲진해구 석동근린공원, 진해구청 등 28곳에서 운영 중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받아 대기질 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표시 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6가지다.

대기질 상태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으로 구분해 먼 거리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야외활동 전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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