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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시장에 처음 수출되는 서천모시떡 선적식 |
서천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모시를 주 원료로 만든 모시떡과 크림찹쌀떡이 중동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서천군은 17일 ㈜고수록식품 농업회사법인에서 김기웅 군수,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모시떡 4종과 크림찹쌀떡 3종의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중동시장 개척에 나선 이후 처음 수출길에 오른 서천 모시떡은 이날 3t(2000만원 상당)의 물량이 선적됐다.
㈜고수록식품은 2017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 호주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억2500만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을 대표하는 전통 먹거리인 모시떡이 중동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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