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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개최한 2025년 경영전략 보고회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2025년도 경영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로 부임한 5대 이창석 원장을 비롯 경영 및 연구, 전시·교육 등 5개 본부 상임이사, 실·부장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와 생태원 비전인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자연생태 플랫폼 달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 기반의 주요 사업 총 88건이 논의됐다.
특히 일방적인 업무보고 형태를 벗어나 열띤 토론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전략과 예상 리스크 등을 놓고 각 부서 방안을 공유했다.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진행된 보고는 책임 소통경영 강화 전략, 재난대응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강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생태정보 플랫폼 혁신, 생태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연구와 정책 지원, 탄소 흡수·저장량 산정 모델 연구 등 주요 현안과 다양한 고객 참여형 생태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생태콘텐츠 개발, 멸종위기종 보전 연계 ESG 협력 플랫폼 고도화사업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정부 차원의 재정건정성 강화 기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의 새로운 요구와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본연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며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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