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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환경교육 자유학기제 확대 추진./김해시 제공 |
환경교육 자유학기제 사업은 학교에서 잘 다루지 않는 환경교육을 시에서 예산을 투입해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교육 만족도가 높아 매년 많은 중학교가 신청하고 있다.
환경교육도시 김해시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5개교에서 올해 8개교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주제는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으로 한 활동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적 해결방안을 찾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보조사업자인 김해YMCA가 김해교육지원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를 추진할 8개 중학교를 추천받아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17회 수업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환경교육 경계 허물기 △지구기온 1.5도 상승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탄소중립 의미와 필요성 △김해에 있는 제로웨이스트샵·로컬푸드샵 등 윤리소비 △로컬푸드와 채식 △쓰레기 문제 △청소년들이 기획한 지속가능한 김해 환경 프로젝트 실천 등으로 체험과 실습을 통해 환경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실천할 기회를 갖는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교육이 필수적이다"며 "청소년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수 있도록 환경교육 자유학기제 운영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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