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 반도체과 신설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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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I 반도체과 신설 조직 개편

신상진 시장, 올해 인공지능 AI 글로벌 도시 도약 원년의 해 목표

  • 승인 2025-02-17 16:5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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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올해 인공지능 시대 미래성장 산업 원년 발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미래 성장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AI반도체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7일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특히 AI 반도체과는 ▲AI혁신팀 ▲반도체팀 ▲미래모빌리티팀 ▲공간정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배송 등 성남시의 핵심 미래 성장 산업 개발을 담당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공지능(AI)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를 'AI 글로벌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해 시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혁신 행정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적용하고, 일상에 혁신을 일으키는 행정을 펼쳐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착공과 과학고(예비지정) 유치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특허 건수 경기도 1위라는 강점을 살려 네이버, 카카오 등 지역 소재 글로벌 기업과 카네기멜론대학, 성균관대 분당캠퍼스 팹리스 AI성남연구센터, 서강대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등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산업 지원 기반 구축, 전문 인력과 스타트업 육성, 관련 조례 제정 및 법적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판교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인공지능(AI)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행정업무 자동화와 시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 부서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연중 지속적인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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