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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
17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 지원금은 최대 64만 원이다.
상담 서비스는 제공자의 자격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1회당 비용은 1급 8만 원·2급 7만 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무료에서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이다.
또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 불안 증상으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과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도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사업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1종을 제출해야 한다.
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이 이 사업을 통해 정서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도 진행 중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043-850-351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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