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강소특구 2단계 사업 1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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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강소특구 2단계 사업 180억 투입

강소특구 평가 우수 선정으로 국비 5억1500만 원 추가 확보

  • 승인 2025-02-17 11:15
  • 신문게재 2025-02-18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5년 2월 진주강소특구 실무협의회
2025년 2월 진주강소특구 실무협의회 <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향후 5년간 180억 원을 투입해 강소특구 육성사업 2단계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상위 4개 특구에 선정되어 국비 5억15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사업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진주시는 2025년 강소특구 육성 사업비로 총 41억 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국비 23억1500만 원, 도비 5억4000만 원, 시비 12억60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인센티브를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 분야 기업들의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진주 강소특구는 '친환경 미래비행체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는 진주 강소특구의 성과와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강소특구 2단계사업 추진으로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강소특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함께 진주 강소특구 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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