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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보건소에서 혈압을 재고 있는 주민./영광군 제공 |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어르신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자가 건강측정 정보를 보건소 시스템과 연동함으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폰 앱 사용법을 교육받은 후 등록하면 되고 문의는 영광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 개인 질환 여부에 따라 건강측정기기가 지원되며 '오늘건강'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지급받은 기기를 활용해 6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혈압?혈당 체크, 매일걷기, 제때 약먹기 등 미션을 성실하게 이행한 대상자에게는 두 달에 5,000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024년까지 85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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