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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의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25년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3개, 동 1개 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2종목에서 세종시 대표로 출전해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쳐 보였다. 11일 열린 바이애슬론 종목에선 남자 좌식 스프린트 4㎞에 출전해 18분 42초 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인디비주얼 6㎞에선 33분 49초 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렇게 몸풀기를 한 뒤 13일 나선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좌식 LW10∼LW12(통합)에서 10분 11초 0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또다시 따냈다. 14일에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프리 6㎞에서 14분 44초 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 3, 동 1개를 수확했다.
세종시는 신의현의 만점 활약을 보태 종합 점수 2,298점으로 이번 대회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최민호 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투혼을 발휘하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 달성의 위엄을 보여준 신 선수가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준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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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스프린트 남자 좌식4km 시상식 위에 오른 신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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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하균 행정부시장, 신의현,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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