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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경로당 지원 시책사업 급식도우미. |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경로당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로당 양곡 지원 확대·부식비 지원, 미등록 경로당 냉난방비·양곡 지원, 경로당 행정 매니저·시설안전매니저·급식 도우미 지원 확대,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 등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경로당 양곡 지원을 연간 12포(20㎏)씩 지원한다.
또한 냉난방비 미사용분을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말 경로당마다 20만 원씩 총 2억 1700만 원을 부식비로 지원했다.
미등록 경로당에도 지난해부터 냉난방비(91만 4000원)와 양곡 12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로당 행정 매니저 등 노인 일자리 사업을 경로당 지원에도 연계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싱크대 교체 등 주방 시설 개보수와 식탁, 주방가전 등 주방 물품 구입을 지원하는 내용의 급식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최근 5년 이내 급식시설 개보수 진행 여부에 따라 경로당별 300만 원 또는 150만 원을 보조한다.
내년까지 경로당 1088곳을 대상으로 28억 9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550곳에 14억 580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경로당 이용 환경 조성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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