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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5교 교량 재가설은 충청남도건설본부의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따라 폭 37m, 연장 27m, 전폭 6차로의 새 교량을 짓는 사업이며, 침수 피해와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통제 기간 주변 일대 교통 혼란이 예상되므로 천안시민체육공원 실외 배드민턴장 앞 도로, 오륜문 광장 방향 도로, 서북구 보건소 뒤편 시청로로 우회해야 하며, 번영로에서 천안시청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기존 교량 하류 쪽 50m 거리에 조성된 시청 방향 진입만 가능한 2차로의 임시 가교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충남도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동선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차량 유도선과 보행자 가이드라인을 표시하는 등의 이동 편의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사업은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안전한 공사 진행과 불편 해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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