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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석탄박물관, 석탄의 역사와 미래를 체험하다 |
보령 석탄박물관은 성주에서 가장 큰 신성광업소가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 1974년에 개광하여 1990년에 폐광된 이곳은 총 이백이십구만 오백구십오 톤의 석탄을 생산했다. 1987년에는 최대 근로자 수가 천칠백이 명에 달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1916년 보령에서 처음 무연탄이 발견된 이후, 1931년 성주 일대에 무연탄이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947년 성주탄광이 개발됐다. 1980년대에는 80여 곳의 탄광이 운영됐으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순차적으로 폐광됐다.
박물관 내부에는 당시 탄광에서 사용하던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땅속 풍경을 모형으로 재현해 방문객들이 그 현장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곡괭이로 석탄을 캐고, 착암기로 바위를 깨고, 굴착기로 터널을 뚫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면 지하 400m의 갱도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으며, 모의갱도에서는 탄광 작업 과정을 모형 인형으로 전시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야외전시장에는 광차, 인차, 석탄 운반 트럭 등 다양한 실물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석탄 채굴의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다. 보령 석탄박물관은 석탄이 인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곳을 방문하면 석탄의 역사적 중요성과 그 과정에서의 인간의 노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보령 석탄박물관은 석탄 산업의 역사적 중요성을 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석탄 채굴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의 인간의 노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석탄이 인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새롭게 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명예기자 이케다 마찌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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