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의 개봉 이후, 하얼빈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안중근 기념관을 방문하며, 하얼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당 거리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성당 거리에는 러시아식 건축물들이 줄지어 있어 유럽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성 소피아 대성당은 러시아 정교회가 만든 성당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며 하얼빈 도시 건축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중국과 러시아의 건축 양식을 동시에 접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하얼빈역과 중앙대가 등도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다. 하얼빈은 그 독특한 매력과 역사적 의미로 인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하얼빈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로 만들어준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여행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하얼빈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에위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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