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동계 수난구조훈련 실시

  • 전국
  • 태안군

태안소방서, 동계 수난구조훈련 실시

해빙기 다양한 수난사고 대비 및 실전 대응능력 향상

  • 승인 2025-02-15 21:5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다리를 이용한 빙상구조를 하는 사진(1)
태안소방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해빙기 및 저수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난사고에 대비하고, 구조대원들의 기술 향상과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계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13일 근흥면 수룡저수지에서 열린 동계수난 구조훈련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해빙기 및 저수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난사고에 대비하고, 구조대원들의 기술 향상과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론·실내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됐으며, 11일과 12일에는 경기도 오산시 테마잠수풀에서 수난구조 이론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잠수장비 점검과 착용 훈련을 진행했다.

또 수중 탐색과 구조 절차 실습을 통해 수중 수색 능력을 향상하고, 저수온 환경에서의 장비 운용법을 익혔다.



13일에는 태안군 근흥면 수룡저수지에서 현장훈련이 이어졌다. 대원들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저수온 환경에서의 인명구조, 아이스다이빙 구조 기법, 팀 단위 수중 수색 전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류진원 서장은 "동계 수난사고는 낮은 수온과 얼음층 등으로 인해 구조 활동이 더욱 어려운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2.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3. 설동호 교육감·대전교육청 간부들도 하늘 양 마지막 가는 길 배웅
  4. "예쁜 별에서 편히 쉬길"… 고 김하늘 양 눈물 속 영면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3개의 거울과 걸견폐요(桀犬吠堯)
  1.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책임론...시 집행부로 확산
  2. 세종시 공공기관홍보협의회 외연 확장...2025년 초점은
  3. 국민연금 대전·세종본부, 청렴 문화 확산 결의
  4.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 반영한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5. 대전교도소, 의료인과 사회인사 초청해 교정시설 참관

헤드라인 뉴스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2월 10~12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통합 기반 △단독(고강도 내부 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를, 공주대는 통합에 기반한 글로컬 대학 사업 혁신기획서 제출 동의 여부를 각각 물었다. 충남대는 총 대상 인원 2만..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이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대전은 승점 48점(12승 12무 14패, 43득점 47실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라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 위기를 맞았던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오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이널 라운드 무패라는 호성적 속 최종 8위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목표는 잔류였지만, 잔류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전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2024시즌을 발판 삼아 2025시..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전 세계 120개국에 걸쳐 3700여 개, 대한민국에도 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그럼에도 유독 세종시에서만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의 맥도날드 바라기(?)는 끝이 없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기존 프랜차이즈에 프랭크, 뉴욕 등 신규 업체들이 진출했음에도 맥도날드 없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지속됐다. 유튜브 등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의문부호를 다는 영상과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도일보의 취재 결과 맥도날드는 최근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